전원책 후임에 금융인 오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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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후임에 금융인 오정근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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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오정근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이 15일 선임됐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정근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으로서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의 추천과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의 절차를 거쳐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강특위의 한 외부위원은 “지금은 상황을 오래 끌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 명을 논의한 끝에 오 회장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강특위는 “오정근 위원의 합류와 함께 당헌과 당규에 따라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유한국당 인적혁신을 이루어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한편 오 회장은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28년간 재직한 바 있다. 이후 그는 고려대 교수와 건국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오 회장은 2016년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희옥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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