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첫 승' 박결, 골프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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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첫 승' 박결, 골프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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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과 박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 박결이 15일 대한골프협회에 국가대표 후배 양성을 위한 골프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10월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차지한 박결은 이날 협회를 찾아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 양수진 선배를 비롯해 여러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전달하는 것을 보고 나도 꼭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고 기금 전달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박결은 2014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그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KLPGA 투어 시드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박결은 이후 프로 무대에서 준우승만 6번을 차지하다가 지난달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상근부회장은 "박결 선수가 국가대표에 애정이 남다른 만큼 그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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