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이후] 논술 준비는 이렇게…“대학별 기출문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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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이후] 논술 준비는 이렇게…“대학별 기출문제 풀어야”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1.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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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바로 수시 논술·면접 돌입
“반드시 기출문제로 실전감각 익혀야”
지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일반학생전형 논술고사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수시모집을 위한 논술전형과 면접고사 등이 이어진다. 이에 수시 논술에 도전하거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6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첫 주말인 오는 17일과 18일부터 △가톨릭대(의예)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숭실대 △연세대 등이 인문·자연계열별로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24일과 25일에도 한양대·중앙대·한국외대·숙명여대·서울여대·세종대 등이 논술시험을 실시한다.

수능이 끝났다고 방심하다간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엔 아직 이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논술고사와 면접·구술고사는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문제유형을 익히고 준비하면 된다”며 “논술 대비에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들로 일부 대학은 논술고사를 단과대학별로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계 논술고사는 주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시행하는데 수학과 과학에 관한 풀이 과정을 요구하고 정답을 묻는 문제를 출제한다”며 “지망 대학의 출제 유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본인이 응시하는 대학별 특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19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대비’를 통해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를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며 “각 대학이 발간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반드시 읽어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별 논술시험과 함께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도 실시된다.

숙명여대·성신여대·세종대·명지대·광운대 등은 17일~18일 양일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실시하며 24일에는 고려대(서울)·연세대(서울)·서울교대·서울시립대 등이 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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