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4년 만에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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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 4년 만에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 등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1.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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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2014년 이어 개인 통산 4번 째
2011·2012·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4번 째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안선주.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안선주가 2018시즌 J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안선주는 18일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엘르에어 골프클럽에서 끝난 JLPGA 투어 다이오제지 엘르에어 레이디스오픈에서 27위에 올랐다.

상금 랭킹 1위(1억7438만엔)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선주는 단독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위 신지애(1억3532만엔)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 랭킹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안선주는 단독 6위 이상을 올리지 못했지만 신지애가 4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상금 랭킹 1위가 확정됐다.

안선주에 3902만엔 차로 2위를 달리던 신지애가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상금 랭킹 1위를 기대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안선주는 그해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2011년 2연 연속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고, 2014년 통산 3번째 상금 랭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안선주는 통산 28승으로 한국 선수 가운데 JLPGA 투어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고 통산 상금도 지난달 10억엔을 돌파했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0억엔을 넘긴 것은 안선주가 다섯번째다. 한국 선수로는 이지희·전미정에 이어 세번째다.

신지애는 메르세데스 대상 1위를 유지하며 최종전에서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대상 수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JLPGA 투어는 오는 22일부터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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