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무역의날 기념식서 받아
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수출 확대 기여
회사 재무구조 개선 및 수출 확대 기여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사진)이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송 부사장은 1960년 생으로 춘천고와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현대제철에 입사했다. 송 부사장은 35년간 한 회사에 몸담으면서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수출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기간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19조17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9% 늘었다. 올해 수출액은 59억2111만달러(약 6조6000억원)로 지난해와 비교해 33.8%나 급증했다.
이같은 좋은 실적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은 현대제철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동시에 올라간 철강회사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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