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크리스마스 씰’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아동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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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크리스마스 씰’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아동 돕기 나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2.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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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미’ 회원 31명 아동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사진=순천향대 제공) 지난 3~7일까지 순천향대 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 회원들이 교내 생활관 로비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온라인 홍보대사인 ‘나누미’ 회원 31명이 재능기부로 만든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판매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돕기에 성금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향대학에 따르면 ‘사랑의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은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지역의 아동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홍보대사 ‘나누미’의 ‘사랑의 크리스마스 씰’ 캠페인은 나누미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7년째 이어지고 있는 홍보대사 ‘알리미’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처럼 앞으로도 지속·발전시킬 계획이다.

‘나누미’는 회원이 직접 디자인한 씰 스티커를 지난 3일부터 약 1주일간 교내 향설생활관과 유니토피아관에서 부스를 운영, 학우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티커를 판매하고, 나누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어진 수익금 120여만원은 아산시에서 추천받은 아동 5명에게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나누미 회장 전승현(여, 작업치료학과, 16학번) 씨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다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재능을 살려 크리스마스 씰 스티커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아이템이 모여졌다”며 “우리의 취지를 이해해준 학우들과 교직원분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작지만 아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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