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제226회 정례회 폐회..'내년 예산 8143억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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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 제226회 정례회 폐회..'내년 예산 8143억원 의결'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2.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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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회 부평구의회(정례회)제2차 본회의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나상길)가 지난 13일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19년도 예산 8143억원을 의결하고 제226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2019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985억7200만원이 증액(14.34%)된 7861억1800만원이며, 특별회계는 36억2000만원이 증액(14.75%)된 281억7700만원이다.

한편 예산특별위원회는 성과중심의 재정운용계획에 대한 타당성과 전년도 결산내용,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사항 등을 참조해 과다편성 여부, 예산절감 요인의 유무,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심사하여 일반회계 세입에서 1건, 1800만원, 세출에서 11건, 5억2550만원을 삭감했다.

그리고 특별회계 세입에서 1건, 7200만원, 세출에서 2건, 14억4000만원을 삭감했다. 2018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은 7739억4600만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부평구의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함에 있어 106건의 시정요구사항과 50건의 건의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처리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섯 건을 원안 가결, ‘인천광역시부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또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2019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단가 변경 동의안’ 등 여덟 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와 함께 부평구의회는 우명옥 의원 외 열일곱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나상길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에서 많은 논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확정된 내년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길 바란다. 2019년도 새해에는 53만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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