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 위해 외교부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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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 위해 외교부와 ‘맞손’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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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식(왼쪽) 동국대학교 총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는 지난 16일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외교부와 영사분야 교육·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분야에 능통한 영사 전문 인재육성과 선발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동국대는 법과대학 내 ‘영사법무학과’ 창설을 목표로 △관련 교과목 개설·원활한 운영 △신규 교원 발굴과 임용 △교재 집필 등을 위한 노력을 한다.

외교부는 동국대가 요청할 경우 공동 연구 사업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 정보자료·간행물 제공·정보제공과 특강 등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영사학회’를 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기존 법학 영역에서 특화된 영사법무학 분야까지 연구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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