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지은희, LPGA 시즌 개막전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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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지은희, LPGA 시즌 개막전 1R 공동 선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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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전’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버디 6개 6언더파
이미림 4언더파 공동 5위, 이미향 3언더파 공동 8위
지은희의 벙커샷 모습. 사진= 다이아몬드 리조트/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은희가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결국 6언더파 65타로 브룩 헨더슨과 함께 공동 1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일종의 왕중왕전으로 이번엔 26명의 챔피언이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 아마추어들과 함께 경기한다.

지난해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지은희는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3타, 후반에 3타를 줄이며 안정적으로 선전했다. 파 4홀들은 모두 파로 막았지만 파5 4개 홀 중 3개 홀, 파3 5개 홀 중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 외에도 5명의 한국 선수가 더 출전했다. 이미림이 4언더파 공동 5위, 이미향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세영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고, 전인지는 1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더블 보기 하나를 범하는 등 4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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