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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테스트’ 전미정, 16년 만에 KLPGA 투어 정상 등극

기사승인 2019.01.21  0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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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여자오픈 1타차 우승… KLPGA 투어 통산 3승

16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전미정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전미정이 16년 만에 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20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만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김민선과 대만의 짜이페이잉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여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16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 선수권대회 등 이번이 3승째다. 특히 이 대회 우승으로 KLPGA 투어에서 가장 오랜 기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을 남겼다. 전미정은 일본 투어에서는 25승을 기록 중이다.

전미정은 “새 시즌을 맞아 바꾸려는 볼을 실전에서 테스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마침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은 대만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아림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미정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다.

하지만 11번 홀에서 5m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돌렸고, 1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버디를 뽑아내 우승 경쟁에 복귀했다.

전미정의 관록과 집중력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빛났다. 김민선과 짜이페이잉이 버디를 기록하며 전미정과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미정은 이 홀에서 한 타를 줄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전미정은 “믿어지지 않는다. 이번주 플레이가 생각 이상으로 잘 돼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2019년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쁘고 이번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김민선과 1타를 줄인 짜이페이잉은 마지막 홀 버디로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통산 2승을 바라보던 장타여왕 김아림은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지현은 공동 7위에 올랐지만 최혜진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hanmail.net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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