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 BIG 4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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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 BIG 4 생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1.23 14: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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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이란·호주 우승 후보 합류
박항서호 베트남, 유일한 조 3위 생존
아시안컵 8강 대진표.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아시안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이란·일본·호주가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또 박항서호의 베트남은 요르단을 꺾고 아시안컵 8강까지 올랐다. 8강 진출국을 살펴보면 동아시아 3개국, 중동 3개국, 동남아시아 1개국, AFC 회원국인 호주 등 지역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8강전은 24일 밤 10시(한국시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일본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베트남은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국 중 유일한 동남아시아 국가이자 조 3위 팀이다. 일본은 아시안컵 통산 최다(4회) 우승국이면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두 팀의 맞대결은 15년 만이다. 2007년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일본이 4-1 대승을 거뒀다.

25일 새벽 1시에는 이란과 중국이 아부다비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이란은 FIFA 랭킹 29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있다. 중국으로선 버거운 상대다. 중국은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1승 2무 3패(승부차기 포함)로 열세다. 2004년 대회 준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25일 밤 10시에는 8강전 3번째 경기 한국과 카타르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국은 카타르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5승 2무 2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는 2-3으로 졌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전승 통과에 16강전까지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카타르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8강이다.

8강전 마지막 경기는 2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의 맞대결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호주가 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가 홈 이점을 가지고 싸운다. 지난 대회에서는 호주가 아랍에미리트를 2-0으로 물리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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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2019-01-23 19:36:18
선수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경기 모두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