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박세리, 도쿄올림픽 골프 대표팀 감독 선임
상태바
최경주·박세리, 도쿄올림픽 골프 대표팀 감독 선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1.23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골프협회 정기 총회 개최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에 선임 된 박세리(오른쪽). 사진= 대한골프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최경주와 박세리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녀 국가대표 골프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최경주·박세리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남녀 대표팀을 맡았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세리 감독은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면서 “2016년 올림픽이 마치 작년 같은데 벌써 도쿄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2016년에는 팀워크가 너무 좋아 결과도 잘 나왔다”면서 “도쿄올림픽도 메달 획득이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2019년 대한골프협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수상 대상은 총 11명(표창 5명, 감사상 3명, 공로상 3명)이다.

수상자로는 학교체육 부문 김현익 화성월문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부문에 하광호성북구협회 회장, 지도 부문에 차철환 대구협회 감독, 심판 부문에 양우광 인천협회 경기위원장, 연구 부문에 이정학 경희대학교 교수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어 협회 사업에 적극 지원해 준 회원사 골프장 3곳(유성CC·한성CC·드림파크CC)에 감사패, 지난해에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전북협회·충북협회와 2019년 개정 골프 규칙의 번역을 맡은 이성희 규칙위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