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부감사대상 법인 3만1천곳…9년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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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부감사대상 법인 3만1천곳…9년 연속 증가세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1.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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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지난해 외부감사대상 회사가 3만1000여곳을 넘으면서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1473곳으로 전년 말보다 2210곳(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증가 등으로 5041곳이 신규 편입됐고 자산감소·영업활동 중단 등으로 2831곳이 제외됐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230곳이고 비상장법인은 2만9243곳이었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500억원 2만977곳(66.7%), 500억~1000억원 3851곳(12.2%), 1천억~5000억원 3264곳(10.4%), 100억원 미만 2460곳(7.8%), 5000억원 이상 921곳(2.9%) 등 순이다.

결산 시기별로는 12월 결산법인이 2만8660곳(91.1%)이고 3월 결산법인 665곳(2.1%), 6월 결산법인 473곳(1.5%) 등이었다. 외부감사대상 판단기준인 자산총액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 2009년에는 대상 회사 수가 줄었지만, 그 이후에는 매년 증가했다. 한편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오는 2020년부터는 유한회사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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