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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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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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개 늘어나 29개 대회 개최
총상금 226억원… 평균상금 7억8천만원
3개 대회 신설, 6개 대회 상금 10억 이상
지난 시즌 KLPGA 투어 경기 모습.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2019 시즌 KLPGA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KLPGA는 18일 오후 2019 시즌 KLPG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29개 대회가 열리며 총상금 약 226억원, 평균 상금은 약7억8000만원이다. 지난 시즌 28개에서 1개 대회, 총상금은 20억원이 늘었다. 또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가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이번 시즌 3개 대회가 신설된다. 지난 1월 열린 대만과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 대만여자오픈이 신규 대회로 합류했다. 4월 둘째 주에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0월 첫째 주에는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총상금 15억 원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대만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아시아 지역 골프협회가 연계된 아시안 LPGA 시리즈(가칭) 구성에 주축을 이룰 예정이다.

기존 대회들의 상금 규모도 커졌다. 올해 9회째 열리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의 총상금이 기존 5억원에서 1억원 늘어 6억원으로 열린다. 2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답게 총상금이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2억원 증액됐다.

10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부터 시작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그리고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KLPGA 골든 먼스가 열린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초특급 대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상금 등 각종 개인 기록 부문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투어의 재미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4월 4일부터 열린다. 이후 15주 동안 쉴 틈 없이 대회가 열린다. 3주간의 짧은 휴식기를 끝내고 이어지는 하반기 또한 추석 주와 10월 마지막 주를 제외하고는 매주 대회가 열린다. 그만큼 시즌 막바지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 관리도 중요해졌다.

2019 시즌 KLPGA 투어 대회 일정.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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