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억대 연봉자 156명… 지난해보다 8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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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억대 연봉자 156명… 지난해보다 8명 줄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2.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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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5억원 연봉킹… 외국인 최고는 린드블럼
롯데 1억9583만원 평균 연봉 1위… kt 9522만원
프로야구 3년 연속 연봉 1위에 오른 롯데 이대호.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번 시즌 프로야구 억대 연봉자는 1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BO 사무국은 10개 구단 소속 선수 등록 현황과 선수 연봉 자료를 18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마감 기준으로 올해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586명이다. 감독과 코치를 합치면 844명이다.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 히어로즈가 67명으로 가장 적었다. 투수가 전체 선수의 절반을 넘는 296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586명의 선수 중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억대 연봉 선수는 156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8명이 줄었다. 선수 평균 연봉은 1억5065만원으로 작년(1억5026만원)보다 0.3% 상승했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1억958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1억8142만원), KIA 타이거즈(1억7820만원)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kt wiz의 평균연봉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억원을 밑도는 9522만원이었다.

롯데 이대호는 올해 연봉 25억원으로 3년 연속 연봉 1위에 올랐다. 양현종이 23억원으로 전체 2위이자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NC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양의지가 20억원으로 3위로 뛰어올랐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두산과 재계약한 조쉬 린드블럼이 계약금 포함 연봉 총액 19억4700만원을 받아 1위를 달렸고,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16억5000만원으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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