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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산하에 '미니 국회' 품어

기사승인 2019.03.14  1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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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에서 이해찬 대표 등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박숙현 기자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당의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한반도100년위)'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후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100년위' 공식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민주·공화, 민족 통합, 자유 평등, 세계 평화'는 3.1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강조한 핵심 가치들"이라고 했다.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빈익빈 부익부 현상 등 경제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현상,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최근의 미세먼지 사태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에 이르기까지 어둠도 짙게 남았다"며 "이제 다시 힘을 내자.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국가'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세워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는 나라,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이라며 "사회적 대화와 타협만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했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바람도 밝혔다. 이 대표는 "故 문익환 목사님의 말씀처럼 평화와 통일, 민주는 하나"라며 "남북이 새로운 협력의 단계로 발전할 때마다 세계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함께 기뻐하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내자"고 했다. 위원회 명칭도 이를 반영해 이 대표가 직접 제안했다. 박광온 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위원회 구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던 올해 초 이 대표가 앞으로의 남북관계 이후를 내다보자며 '대한민국 새 100년 위원회'가 아닌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라고 의견을 주셔서 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자문기구인 '국민 100년 위원회'에 활동할 48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민대표에는 독립운동가 김광제, 김규식, 이상용 선생의 후손들, 6·25 참전용사 김응선 예비역 중령,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파독 간호사 김우자 여사 등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비롯해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권순범 청년 벤처기업가, 스타트업 ‘에이팀벤쳐스’ 고산 대표,등이 선정됐다.

'한반도100년위' 산하에 당 인적 자원이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도 대폭 꾸렸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역할과 명칭을 반영했다. △문화강국위원회 △과학기술강국위원회 △유라시아대륙철도교통위원회 △역동적복지국가위원회 △평화안보위원회 △평화외교위원회 △국민성장위원회 △국민주권위원회 △인적자원위원회 △한반도역사위원회 △분권국가위원회 △미래생명자원위원회 △국제토앙물류위원회 등이다.

전국 시도당과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위원회'도 설치했다.

'한반도100년위' 총괄본부장은 사무총장이 맡고, 그 아래 국민참여본부, 기념사업본부, 미래비전본부, 국민소통본부 등 5개 본부별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인 다음달 11일 '민주당 새 100년 어젠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숙현 기자 unon@m-i.kr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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