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3월 평가전 대비 소집훈련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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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3월 평가전 대비 소집훈련 스타트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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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세대교체 생존 경쟁 본격 시작
‘첫 발탁’ 백승호·이강인 가능성 타진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파주NFC에 모여 3월 평가전 준비에 나섰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NFC에서 소집돼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캡틴 손흥민은 일찌감치 귀국해 국내에서 컨디션 조절에 나섰고, 이번 시즌 중국 무대로 진출한 수비수 김민재도 지난 주말 K리그1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이강인과 백승호·이청용 등 3명은 소속팀 상황 때문에 소집일보다 하루 늦은 19일에 파주NFC에 입소한다.

대표팀의 허리 역할을 맡아온 기성용과 구자철이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벤투 감독은 중원에서 이들의 역할을 대체할 자원들에 대한 관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벤투 감독은 3월 평가전에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을 전격적으로 발탁해 A 대표팀에서의 생존 가능성을 타진한다. 또 22살의 백승호를 첫 A 대표팀 발탁하며 경쟁 무대를 마련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황인범·김문환·김민재·이승우 등 1995~1998년생의 젊은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파주NFC에서 담금질을 시작하는 대표팀은 21일 볼리비아전이 치러지는 울산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22일 볼리비아전을 치르고 나서 이튿날 오전 울산에서 회복훈련을 마친 뒤 23일 파주NFC에 다시 모여 콜롬비아전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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