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올해 언리얼 서밋…언리얼 엔진, 게임 넘어 다양한 산업까지
상태바
더 커진 올해 언리얼 서밋…언리얼 엔진, 게임 넘어 다양한 산업까지
  • 주나솔 기자
  • 승인 2019.03.1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리얼 엔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최초로 일정 이틀로 확대
언리얼 서밋 2019 참고 이미지 사진=에픽게임즈 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주나솔 기자]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대표 행사 중 하니인 '언리얼 서밋'이 올해부터 확대해서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이 게임 개발 뿐만 아니라 건축과 교육, 가상현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면서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오는 5월 14~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언리얼 서밋 2019 서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당일 행사로 열리던 것을 올해 처음으로 이틀 행사로 확대했다.

언리얼 서밋은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언리얼 엔진 학회다. 2010년 업계 최초로 열린 게임엔진 학회로 올해 아홉 번째 행사가 진행되지만 일정을 양일로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올해 서밋 일정이 확대한 것은 언리얼 엔진이 PC 온라인, 모바일용 게임뿐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건축, 제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광범위한 일반 산업 분야에서 활용돼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수요에 맞춰 올해 언리얼 서밋에서는 에픽게임즈 내부 전문가의 발표와 함께 언리얼 엔진을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는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이 게임을 넘어 건축이나 영화, 자동차, 제조 등 일반 산업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만큼, 이번 언리얼 서밋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적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