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전 직원 대상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상태바
에어부산, 전 직원 대상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3.18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부산 직원이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에게 마음건강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측정 검진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임상심리사를 초빙해 지필검사와 상담을 통한 문진 등으로 진행됐다. 스트레스의 정도를 확인해 불안감, 우울감, 그리고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또 혈관의 맥 파형을 파악하는 검사 도구를 사용, 실제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치도 측정했다. 스트레스 측정 검사 결과는 직원 개인 메일로 안내하며,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직원에 대해서는 별도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직장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업무 특성상 손님들을 대면하는 캐빈승무원, 공항 근무자 등 감정노동이 많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