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총장, 시의회 의장과 ‘인사청탁’ 공식·비공식 만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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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총장, 시의회 의장과 ‘인사청탁’ 공식·비공식 만남 부인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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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측근 모임 도촌포럼 카톡방 인사청탁 정황 공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해 7월경 인천광역시의회 이용범 의장 취임에 대한 축하인사차 인천대학교 보직교수들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한번 방문했을 뿐, 그 이후 공식·비공식적으로 만난 적도 없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인천대 인사청탁과 관련해 총장 및 관련 보직 교수 그 어느 누구도 인천광역시의회의장과는 개인적인 카톡이나 문자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것이 인천대의 입장임을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인천대학교 관련 부서 관계자는 “인천대는 현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4월 30일 한 달 정도 남겨 둔 시점에서 ‘개방형직위(사무처장)에 대해 공개 모집’하는 것으로 객관적인 공모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년 전과 다른 점은 금번 공모에서는 기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민간 및 공공기관 경력자뿐만 아니라 대학 내부 직원들도 응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사청탁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해당 기사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인천대학교는 이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구함과 동시에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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