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천안함 불미스런 충돌” 발언 정경두 해임건의안 제출
상태바
한국당, “천안함 불미스런 충돌” 발언 정경두 해임건의안 제출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3.2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은 천안함 폭침을 두고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고 말한 정경두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22일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당은 해임건의안에서 “서해수호의 날 질문에 대해 ‘서해상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충돌’이라 발언한 정 장관의 대정부질문 대답은 국방장관의 안보관으로 용납될 수 없는 반헌법적 인식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충돌이 아닌 쌍방과실에 의한 충돌이란 (장관의) 인식은 아연실색하게 만든다”며 “더 이상 국방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장관직 해임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관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국회를 통과한다. 또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대통령이 해임할 의무는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