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6개 유관기관 민관협의회 봄철 식중독 예방 함께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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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6개 유관기관 민관협의회 봄철 식중독 예방 함께 힘 모아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3.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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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간 협력 및 공조체계 구축
인천시, 26개 유관기관 민관협의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를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확산방지 및 신속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지난 25일 인천시청(중회의실)에서 26개 유관기관과 ‘2019년 식중독 예방대책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교육청,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환경연구원, 군·구, 위생단체 등 26개기관이 참여하는 식중독 민·관협의회에서 2018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및 문제점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기관별, 부서별 2019년 식중독 예방대책,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과 관련하여 교육청에 전체학교 방역소독 실시와 학교 급식 영양사에 대한 급식환경 및 식재료 위생관리 강화를 협조 요청했다.

특히, 군·구 및 위생단체에는 집단급식소, 뷔페, 대형음식점 등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에 대한 시기별 위생관리와 업종별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위생취약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위탁급식학교 도시락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의심 사고 발생시 신속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긴밀한 연락과 공조체계를 유지키로 하였으며, 환례조사 방법, 가검물 확보 등 원인규명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계절이 바뀌자마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등 기온상승과 함께 식중독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관할 식중독 관리부서와 감염병 관리부서, 유관기관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신속한 원인규명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라며,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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