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투자유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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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투자유치 행보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4.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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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포럼’서 중국·일본 등 15개국 70여개 기업에 새만금 사업 홍보
새만금개발청이 17~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포럼에 참석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사업 소개와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새만금개발청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7·18일 서울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포럼 2019’에 참석, 새만금의 재생에너지사업 소개와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서 재생에너지관련 70여 개 기업과 전문가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사업 및 재생에너지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캐나다의 스카이파워, 중국 위엔징 등 새만금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들과 1대1 상담을 가졌다.

캐나다의 스카이파워 찰스 코헨 부회장은 “새로운 국제도시를 건설하는 새만금의 특별한 비전에 동참하고자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왔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의 장즈롱 위엔징 총경리는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어 관심이 많다”며 “조만간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를 위한 여러 제안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일본계 은행 미쓰이스미토모 관계자는 “일본 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서울지점을 찾아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계획과 국제입찰 진행 여부 등 사업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국내외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실제 기업들의 입주도 시작됐다”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기대하며, 기업이 원하는 투자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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