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충남아이키움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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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충남아이키움뜰’ 개원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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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제 운영…총 5억원 지원금 전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개원식 테이프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충청남도와 함께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어린이집 개원식에 앞서 충남도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아이키우기 좋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은 전국 최초로 주야간 24시간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이다.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건립지원을 통해 개원된 영유아 보육시설이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제한적인 공적 돌봄시간을 보완했다. 맞벌이 부모와 같은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사업비 3억원과 24시간제 전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과 충청남도가 함께 협력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돌봄체계를 지원하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은 모범사례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민관 기관이 우리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저출산 시대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은 큰 동력이 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사업이 발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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