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잔신도시에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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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신도시에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뜬다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9.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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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층·최대규모·시화호…안산의 프리미엄 ‘랜드마크’
신안산선 개통·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 등…대형호재
안산 고잔신도시에 4283가구 대규모로 들어서는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모형도. 사진=이정윤 기자 think_uni@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10년의 기다림 끝에 안산의 첫 자이 ‘그랑시티자이’가 고잔신도시 마지막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2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도시개발사업 중 하나로 안산 최고층, 최대 규모 등 상징성까지 더해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안산 그랑시티자이는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 교육환경 등의 프리미엄 요소를 모두 갖춘 셈이다.

이 단지는 전체 4283가구 규모로 아파트가 3728가구, 오피스텔이 555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는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T-HOUSE 100가구와 △125~140㎡의 PH-HOUSE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 방을 볼 수 있도록 구조된 그랑시티자이 54A 타입 거실 전경. 사진=이정윤 기자 think_uni@

그랑시티자이는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규모와 상징성이 크다. GS건설의 안산 첫 진출 작이며 최고층(49층), 최대규모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은 이 단지 최대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시화호를 비롯한 체육시설·공연장·광장·갈대습지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 등이 둘러싸고 있다.

단지 내에는 스칸디 포레스트, 아이리스 연못, 스칸디 플라자(바닥분수) 등 북유럽의 풍성한 숲을 담은 조경시설이 설계되며,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키즈카페’, ‘맘스라운지’ 등으로 입주민의 휴식과 여가 생활공간을 마련한다.

원스톱 교육 인프라도 갖춰진다. 단지 내 초대형 규모의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부지 내 설립 계획)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그랑시티자이 인근에는 석박사급 고급인재 약2000여명이 근무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위치해 있어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교통 인프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주변에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기존보다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늑하게 꾸며진 54A 타임 안방 전경. 사진=이정윤 기자 think_uni@

한편 지난 8월 30일 경기도가 그랑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 위치한 본오동 일대를 ‘세계정원 경기가든’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총 56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이 더해져 축구장 180배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정원 에코벨트가 탄생된다.

국내 1호 정원으로 불리는 순천만정원의 경우 개발 이후 연간 3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세계정원 경기가든 또한 연간 5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명기 GS건설 분양소장은 “안산시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육과 생활 등 독립적인 환경을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까닭에 향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산시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들의 거주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며 특히 신안산선 개통 계획으로 서울 서남부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서울이나 시흥, 광명 등 서남부권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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